다자녀 가정 산모 보약·건강보험료 등 특별 지원 풍성

최기문 시장이 올해 첫둥이 탄생 당시 산모 가정을 방문해 축하했다.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초저출산시대에도 불구하고 10월 현재 출생아 541명으로 지난 2016년 이후 최고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으로 지난 10월 출생아 등록수가 78명으로 9월 신생아 45명에 비해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보건소는 국비지원 사업 외 자체사업으로 가임기 여성의 풍진항체검사지원, 임신 시 기초검사, 엽산제·철분제, 기형아검사, 스켈링 검사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 축하용품지원 등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온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산모 보약, 건강보험료, 영유아 영양제 등을 특별히 지원해주는 한편 출산·양육 장려금을 대폭 상향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결과로 출산 증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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