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요여행사·관람객 대상 다양한 관광콘텐츠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열린 ‘2019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2019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가해 경상북도 방문 1위 시장인 대만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타이베이국제여전’은 대만교통국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대만 최대규모이며 2018년 기준 60개 국가 950여 단체가 참가하는 국제관광박람회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경주의 가을 핑크뮬리 이미지로 꾸미고, ‘경상북도 4G’를 테마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 팔로우, 안동하회탈 캐릭터이벤트를 실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 증정 등으로 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전파했다.

아울러 공사는 ‘2020대구경북방문 해’를 맞아 특별상품판매를 위해 경상북도 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방한상품실적이 우수한 현지 주요여행사를 방문했다.

여행사 방문을 통해 대구경북 연계관광상품, 개별관광객선호 관광상품 등을 소개하고 현지 상품판매 강화방안과 특히 개별관광객 증가추세에 대비해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예약판매 지원 방안을 협의, 대만관광객의 대구경북 지속방문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대만은 방한 관광객 3위 방문국으로 중요한 시장국가다”며 “젊은 20~30대층 중심의 자유여행객(FTT) 재방문율이 높은 대만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차별화된 계절과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바일을 통한 관광객 유치방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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