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교육부, 수능 끝난 고3에 예비사회인 프로그램 지원
교육부, 수능 끝난 고3에 예비사회인 프로그램 지원
  • 정형기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13일 21시 24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서 운전면허·교통안전교육·컴퓨터 자격증 취득 기회 확대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수능 시험일인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수능이 끝난 고3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나 교육과정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고3 학생들이 수능을 마치고 강릉 펜션에 갔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당국은 우선 관계부처나 기관과 협력해 학교 안팎의 안전을 강화한다.

아직 미성년자인 고3 학생들에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지는 않는지 학교 주변 시설과 점포 환경을 점검과 체험학습이나 여행을 가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설이나 난방 등 민박이나 펜션, 콘도미니엄 등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또 면허가 없는 학생들이 차를 빌리는 사례를 막기 위해 전국 렌트카 업체에도 운전면허증 소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약국에서 수면유도제나 의약품 판매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명확한 정보와 복용 방법을 설명하도록 현장 지도도 강화한다.

운전면허나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증 취득이나 금융 교육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한다.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운전면허나 자격증 취득 기회도 늘리며, 학생이 희망할 경우 학교로 운전면허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사고유형이나 안전한 운전 방법 등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활용능력 등 컴퓨터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시험 주관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의 협조를 통해 전국 53개 상설시험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돕는다.

금융감독원과 협력해 신용관리나 증권 상식, 대출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과 결연을 맺은 금융사 관계자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고용노동연수원, 국세청과도 협력해 노동교육과 세금교육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개최 등 체육활동도 장려한다.

내년 2월까지 수험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학교 또는 교육청 단위로 체육대회를 열 예산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교육청에 2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대회 운영을 돕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강릉 펜션 사고를 통해 작은 부주의와 방심이 학생 안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았다”며 “범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학생 안전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