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9일 동안 의성군에 있는 고령 조손가정에 대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 조손가구로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대해 법사랑위원 의성지역협의회의 지원으로 도배·건축 등 사회봉사 특기대상자가 참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봉사 대상자 K(47)씨는“어머니와 비슷한 연세의 어르신이 손자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매우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정호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 단체들과 업무협의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불우한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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