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 미술관 강당…미술운동·전시 집중 논의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대구미술 다시 보기’프로그램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16일 오후 1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와 함께 세미나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대구미술 다시 보기’를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미술 담론을 다시 살펴보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대구미술 다시 보기’는 서울 중심의 미술사에서 벗어나 지역미술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로 대구미술관과 공동 개최한다.
왼쪽부터 미술평론가 황인, 김영동, 박민영 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연구사, 정재한 영남이공대 교수, 미술평론가 남인숙, 고충환, 정종구 대구봉산문화회관 학예연구사.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인(미술평론가)의 ‘1970년대, 1980년대 대구현대미술 교류사’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김영동(미술평론가)과 박민영(대구문화예술회관 학예연구사)이 ‘1980년대 대구미술에서 현실주의 경향’, ‘1990년 이후 대구미술의 흐름’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후, 정재한(사진가, 영남이공대 교수) ‘1970년대 이후 대구사진계의 행보와 대구사진비엔날레’, 남인숙(미술평론가) ‘대구의 다양한 전시공간의 변천과 양상’ 발표에 이어 고충환(미술평론가), 정종구(대구봉산문화회관 학예연구사), 발제자 전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대구미술관 전경
대구미술관은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 -대구미술 다시 보기’를 통해 1970년대부터 동시대까지 대구 미술계의 흐름과 경향, 미술운동, 전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대구미술을 다시, 바로 볼 수 있는 세미나를 통해 70년대 이후의 흐름을 조명한다”며 “이를 마중물로 대구미술을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53 803 7880)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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