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김현권 등 만나 협조 요청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13일 포항지진 2주년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산자위 여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을 만나 특별법 연내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13일 포항지진 2주년을 앞두고 국회를 방문, 산자위 여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과 법안심사소위 민주당 측 의원들을 만나 특별법 연내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허위원장은 “포항 지진 2주년을 앞둔 14일 산자위 법안심사 소위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법안처리에 진전을 이뤄 포항시민과 지진피해주민들에게 희망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홍의락 간사는 “소위에서 지진특별법을 최우선 심사하기로 한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고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으며, 최인호 의원 등 민주당 측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특별법 연내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은 14일 열리는 법안심사에서 홍의락 의원 법안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당 측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내용으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뜻도 함께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위원장은 이날 홍의락 의원뿐 아니라 김현권·김부겸 의원실도 방문해 포항지진특별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면서 TK여당 정치권 전체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박희정 포항시의원도 함께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