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승마협회장배 대회 17~30일 마장마술 등 진행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 승마대축전 모습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는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대회’가 예정돼 있고 26일부터 30일까지는 ‘제55회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 승마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앞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는 ‘제1회 상주시장배 전국 승마대축전’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마장마술과 복합 마술, YH(젊은 말) 경기가 개최되고 22일에는 유소년 경기가, 23일부터 25일까지는 장애물과 복합마술, 국산마. YH, 경주 퇴역마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또 제55회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 승마선수권 대회는 26일 유소년 경기가, 27일부터 29일까지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복합 마술경기가 펼쳐지며 30일에는 국산마 경기가 개최된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승마대회의 70% 이상이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려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달 열리는 대회는 국산마 경기를 비롯해 유소년 기승 능력인증코스 6등급과 유소년 단체 릴레이, 국산마 경기, 국산마 경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개최되는 경기는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영향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모두 열리게 되는 대회들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