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최로 14일 열린 ‘제2회 경주시지회장기 한궁대회’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이 한궁을 시투하고 있다.

‘2019년 제2회 경주시지회장기 한궁 대회’가 14일 구 황남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선수, 지회 임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의 장점과 I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것으로, 양손과 좌우 양 뇌를 사용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다.

이에 따라 치매예방,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몸의 균형유지 등 노인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 최임석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 등 참석내빈의 한궁 시투 시범과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노익장을 자랑하는 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잡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시장은 “100세 시대에 맞추어 생활체육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노인복지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어르신이 행복한 경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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