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장 선출

청도군은 새로운 발전전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역동적인 민생청도’ 를 만들기 위해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방 소멸위기 극복과 군민행복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 제시와 저출산·고령화시대 새로운 발전전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역동적인 민생청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3일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5개분과(일반행정, 사회·복지, 교육·문화·관광, 산업·경제, 도시·환경)에 소속된 34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주요군정 현안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분야별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로 앞으로 2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또는 현안 사업에 대한 조언, 건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행정혁신, 인구유인 대책, 문화관광 활성화, 농가 소득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으로는 청도군 CI교체, 고등학교 육성을 통한 장기적인 인구유인 대책, 인접 시·군 간의 문화관광 행사 연계, 일자리 종합 지원센터 설립, 반시감 포장 대행 사업 지원,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 개선 등 18건이 제시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각종 정책 대안이나 실천 과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중대한 시기에 정책자문위원회가 그 중심에 서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