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가톨릭병원에 멧돼지가 출몰해 소방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대구가톨릭대학교칠곡가톨릭병원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멧돼지가 2마리일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병원에 진입했다가 인근으로 달아난 상황이다”며 “인명피해는 없고 병원 자동문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3대와 대원 13명을 투입해 팔거천 일대 등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