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청송 객주문학관

제6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시상식 및 청송객주문학 학술포럼이 15~16일 2일간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열린다.

국내외에 활동하는 문인과 문학 지망생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참신한 신인 작가 배출 및 기성작가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북일보가 마련한 행사다.

‘시상식 및 학술포럼’으로 꾸며질 15일 행사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수상작 논평(심사평), 김주영 작가 특강,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수상자들과 문학인들의 자유 토론이 밤늦도록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청송군 일원 팸투어’가 진행된다.

문학인들은 도예촌, 민예촌, 주산지, 송소고택, 야송미술관 관람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예술세계에 대해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경북일보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 정신문화적 전통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신도청시대 문화융성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각 분야 상호교류를 통해 한국문인협회 문인들과 문인 지망생들의 우의 증진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문학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문학의 고장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고 청송의 뛰어난 절경과 관광명소를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6회 경북일보 문학대전에는 국내·외 총 4559편 시·수필·소설 각 분야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시 부문 최재욱(구미)씨 ‘물의 기억 속으로’와 소설 부문 정월향(울산 동구)씨 ‘안타깝게도 라이트세이버’가 공동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가작에 시 부문 19명, 소설 부문 13명, 수필 부문 19명 등 총 51명의 당선작이 지난 4일 발표됐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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