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4일 포항지진 2년을 앞두고 낸 논평을 통해 ‘무거운 책임통감’과 이재민 주거안정과 피해지역 재건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 논평에서 “정부는 2년 전 지진 직후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흥해읍 일대 특별재생지역 확정하고, 올해도 정부 추경에 포항지원 1743억을 확정하는 등 책임감으로 일관해오고 있다”라고 전제한 뒤 “그러나 아직 213명의 이재민이 지진대피소에 계시며, 1만3000여 명의 시민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고통이 현재 진행형이어서 여당 지역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지진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2020년 국비 예산 확보 및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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