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동부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이야기 14’라는 슬로건으로 국악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 및 지역공동 국악영재학급 연주회·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었다.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동부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이야기 14’라는 슬로건으로 국악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 및 지역공동 국악영재학급 연주회·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었다.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동부초등학교(교장 권해인)는 지난 13일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이야기 14’라는 슬로건으로 국악오케스트라 제14회 정기연주회 및 지역공동 국악영재학급 연주회·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겸해 열었다.

동부초 국악오케스트라단은 2006년 3월 창단해 14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졸업 후 영천청소년 국악관현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이동 지도교사는 “오늘 공연에서 연주되는 ‘전폐희문’이라는 곡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이 연주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특히 전폐희문은 세계문화유산이며 우리나라 주요 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수제천과 함께 정악합주의 백미이고 음악에 한해서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권해인 교장은 “오늘 공연은 아름다운 국악의 향기와 함께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 국악인으로 성장해 우리의 소리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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