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 680만원·둘째 1160만원·셋째 2600만원

14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오른쪽 네번째)가 첫째, 둘째, 셋째아를 출산한 3가정에 2019년도 출산 장려금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14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2019년도 출산장려금 지원증서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올해 울릉군에서 첫째, 둘째, 셋째 아이를 출산한 3가정의 부모에게 소중한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출산 장려금을 지원했다.

또 울릉군의 미래인 아기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육아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강구하는 자리를 마련, 출산 가정의 건의사항 및 다양한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울릉군은 지난해 12월 울릉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2019년부터 아이를 낳은 가정에 대해서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했다.

첫째 340만 원에서 680만 원으로, 둘째 580만 원에서 1160만 원, 셋째아 820만 원에서 26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지원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미래를 밝혀줄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길 바라며, 출산가정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출산장려 사업과 관련된 여러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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