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 평생교육 전당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경북도와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실버유튜버’ 과정을 개설한다.

유튜브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에 상응하는 시민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등장한 유튜브로 은퇴자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실버들이 최신 의사소통수단을 익혀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일정을 집중해 편성했다. 생각을 많이 하는 교육이 아니라, 기술교육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12월 10일 화요일부터 20일 금요일까지 2주간 화·수·목·금요일 1일 6시간씩 45시간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한국1인미디어협회 최재용 회장을 강사로 초빙했으며, 스마트폰 활용 유튜브 제작법과 노트북 활용 유튜브 제작법을 실기 위주로 교육한다.

수강신청은 3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961년생 이전 출생 문경시민 중 은퇴(예정)자이면, 25일 오후 6시까지 문경문화원 사무국장 휴대전화(010-5896-3393)에 이름, 주소, 생년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된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이제는 미디어가 1인 시대로 가고 있다”며, “이런 때에 자신이 미디어를 제작하고 이를 송출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유튜브를 문경에서 일찍이 교육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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