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5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경산소방서 자인119안전센터 진준호 소방장이 방재부문 금오대상을 받았다.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1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5회 금오대상’ 시상식에서 자인119안전센터 진준호 소방장이 금오대상 방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영리사단법인 금오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총장)는 대구경북지역의 시도민을 대표해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매년 각 기관단체, 학계, 언론계 및 일반 시민으로부터 사회봉사, 국가보훈, 언론, 사회방재, 치안 등 10개 분야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를 거쳐 금오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진준호 소방장은 지난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투신해 8000여 건의 경북도내 각종 재난현장으로 출동해 소중한 인명 7000여 명에게 구조구급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특히 구급대원으로서 14년간 활동하며 2009년, 2010년, 2017년 심정지 환자 3명을 성공적으로 소생시켜 하트세이버 3회 수상하는 등 평소 경북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경감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남다른 희생ㆍ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한 공을 인정받았다.

진준호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해 왔는데 금오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앞으로도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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