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사회적경제대회서 시상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최근 (주)선산행복일터(구미), 코어피엔씨(주)(경산), (주)제월아트체험센터(의성) 등 3곳을 경북의 사회적기업으로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 사회적기업 선정은 21개 사회적기업이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취약계층고용비율, 지속가능성, 사회공헌실적, 사회적기업가 정신, 매출액 등 다양한 선정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됐다.다.

선산행복일터는 기존 세탁소 또는 세탁공장에서 필요한 세탁과정별 기능훈련을 실시해 세탁업계의 장애인 고용 요구에 대해 대응하며, 장애인 각자의 능력에 맞는 전문기능을 숙달해 세탁 현장으로 재취업을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 있다.

코어피엔씨(주)는 화장지, 티슈 등 천연무기항균제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서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해 정년이 없는 일자리 제공과 지체장애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내 작업장 설치 및 일감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술력 또한 인정받아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제월아트체험센터는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로서 지역민과의 소통 및 문화·예술이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이해와 공감을 키우는 공간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향유 계층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상은 다음달 11일 사회적경제대회때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개발비 각 700만원과 현판 제작, 기업 홍보영상 등 경북도 사회적기업의 성공 우수 모델로 전파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매년 스타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초기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 선배 기업의 노하우, 멘토링 전수 등 멘토·멘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 성공 사례를 많이 전파해 지역의 일자리 제공과 따뜻한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스타사회적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지속 가능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