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시작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세계로 향한다.

대구시는 수성 알파시티 스마트도시 플랫폼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5G-스마트시티) 대구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가코리아 사업단, 5세대 이동통신 포럼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5G-스마트시티(Smart City) 사업은 범 부처(과기정통부 외 3개 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대구시와 대전시를 실증지역으로 선정해, 한국전자통신 연구원(ETRI)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 기업 등 15개 기관이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기술개발 및 실증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융합 서비스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해 △5세대 이동통신 무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지능형 도로안전 지원 기술 △ 5세대 이동통신(5G) 드론 기반 공공시설물 관제 기술 △초연결 사물인터넷(IoT) 기반 이동형 공유시설물 관리 기술 △크라우드 소싱 기반 도시정보 공유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이번 개소식은 5G-스마트시티(5G-Smart City) 과제의 개발 결과물을 활용해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융합 서비스를 시연하고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무선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한 무단횡단자 대상 도로 위험상황 실시간 인지 및 대응 서비스와 5세대 이동통신(5G) 드론 연계를 통한 위험 상황 인지, 화재진압을 위한 교통관제 지원서비스를 보여줬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수성알파시티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테스트되고, 대구에서 검증된 기술과 서비스가 국내외로 확산 되길 기대한다”며 “5지(5G)-스마트시티(5G-SmartCity) 사업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개발되고 실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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