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반기를 맞아 19일 오후 8시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는 제목으로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사진은 2019년 신년 기자회견 모습.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반기를 맞아 19일 저녁 8시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는 제목으로 대국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사전 각본 없이 국민들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패널 300인 선정과 관련해 주관사인 MBC 측은 세대·지역·성별 등 인구비율을 반영했으며 노인, 농어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 지역 국민들을 배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작은 대한민국’을 컨셉으로 마련된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운영의 방향과 의지를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국민 의견이 여과 없이 국정 최고 책임자에게 전달되고, 이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을 통해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국민통합의 장’,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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