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보호용 전등 설치 비롯 학생들 휴식 공간 충분히 마련

경운대 벽강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경운대
경운대학교가 안락한 도서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 벽강중앙도서관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조기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벽강중앙도서관 아카데미아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높이 2.5m의 아담한 사이즈로 루돌프 사슴, 형형색색의 방울, 눈 모양의 반짝이는 장식구와 반짝반짝 빛을 내는 조명으로 예쁘게 꾸몄다.

경운대 벽강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전체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쉬면서 공부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경운대 벽강도서관에 설치된크리스마스 트리. 경운대
메인 로비인 아카데미아 로비와 3층 자료실 로비는 넓은 공간에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를 배치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인문학 포럼은 넓은 공간이면서도 사색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으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운대 벽강도서관 디지털 열람실. 경운대
디지털 열람실은 시력보호용 전등을 기둥에도 설치해 학생들의 시력보호는 물론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자료실에도 천장의 디자인, 기둥의 색, 조명등 색깔 등 이용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공부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또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도서관 200% 활용하기’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하고 있다.

한태천 경운대 벽강중앙도서관장은 “생체리듬을 고려해 쾌적하고 안락하면서도 안방 같은 분위기를 갖춘 휴식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쉬면서 공부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대학도서관은 최근 들어 이용자 편의 관점이 중요시되면서 공부하면서 쉬는 도서관이 아니라 쉬면서 공부하는 도서관이라는 활용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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