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관광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

타슈겐트 25주년 국제관광박람회 실크로드 관광포럼’에 참가한 안동대 관계자들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13일~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개최된 ‘타슈겐트 25주년 국제관광박람회 실크로드 관광포럼’에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초청을 받아 한국대표단 자격으로 권기창 원장과 박사과정 이경숙 연구원이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타슈겐트 파빌리온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가장 창조적인 호소’라는 우즈베키스탄 관광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막됐으며 총 26개국이 참가해 문화교류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관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권기창 원장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이 내려주신 유토피아: 타슈겐트’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타슈겐트의 소중한 자원이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화, 세계화 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과 미래로 가는 타슈겐트가 되기 위해 꼭 지켜내야 할 것들을 제시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우즈베키스탄의 정신문화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면 국경 없는 문화영토의 확장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세계 중심의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여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경숙 연구원은 ‘공감의 시대, 우즈베키스탄의 날이 국가브랜드에 미치는 영향: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19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빈국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의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한 문화교류로 안동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 것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브랜드는 모래바람 비단길 이야기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다움을 보여주고,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찾아서 들려주며 세계와 함께 미래로 갈 것을 제안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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