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

백창곤 ‘코끼리부부’.
경북·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도예작가 2인 ‘백창곤·이을선’은 19일부터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동물과 연꽃을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인다.

경북 도예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창곤 작가는 여러 가지 흙을 배합해 도자로 동물들을 주로 작업하고 있다. 장원급제를 상징하는 웃는 두꺼비는 흙판에 손으로 쪼물쪼물 꾹꾹 눌러 만든 핀칭기법으로 제작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중의 하나이다. 이번 전시에 코끼리 외에도 다기, 항아리, 생활식기 등 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디지털 구미 전국산업디자인대전 대상을 수상한 이을선 작가는 연꽃의 향기가 묻어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꽃 문양을 부조로 붙이거나 투각, 상감, 귀얄 등의 기법을 이용해 다양한 작품 제작하고 있다. 어둠을 밝히는 조명등,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문양기법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백창곤 ‘행복한 가족’.
이을선 ‘연꽃향기’.
이을선 ‘연을 품은 장군병’.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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