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군·공공기관 인구교육’을 시행했다.

“저출산·고령화 극복, ‘가족’ 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군·공공기관 인구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 대응에 대한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 인식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송지혜(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인구교육 전문강사의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극복 안’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저출산은 단순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구조 전반적인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개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가족’ 안에 그 해답이 있음을 강조했다.

군위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지자체 중 하나이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농어촌의 인구 감소 현상은 갈수록 심화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방 소멸 가능성까지 대두하고 있다.

이에 김영만 군위군수는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교육을 공직자뿐만 아니라 주민까지 확대해 다방면으로 활성화하는 등 인구문제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육 이후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 또한 함께 펼침으로써 전 사회구성원이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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