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GC
문경GC가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엑스골프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2018년 영남권 최초로 선정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은 권위있는 전문위원들의 평가 뿐 아니라 실제 문경GC에 내장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초로 선정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문경GC 고객들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계곡형 골프장의 경관과 고객 편의 위주의 캐디서비스, 심미적인 면을 고려한 조경, 품질대비 높은 가성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문경GC는 폐광으로 인해 무너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된 민간 합작 투자회사로서 이 회사 설립을 주도했던 박인원 당시 문경시장(현 소촌애경원 대표)을 비롯하여 온 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시민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어 이번 수상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2019년 6회째를 맞이한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으로는 88(경기 용인), 떼제베(충북 충주), 라데나(강원 춘천), 문경(경북 문경), 사우스스프링스(경기 이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솔모로(경기 여주), 클럽모우(강원 홍천), 킹스데일(충북 충주), 태광(경기 용인) 등 10곳이 뽑혀 역시 영남권에서는 문경GC가 유일했다.

문경GC는 오는 12월 4일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및 엑스골프 임원으로부터 2019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상패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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