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교사가 장애학생 문제 행동 중재를 하고 있는 모습.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 문제행동을 줄여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특수학교 문제행동중재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특수학교 문제행동중재 프로그램은 자기 통제가 어려운 정서·행동장애, 자폐성장애 등 장애학생의 감정과 행동을 중재해 문제행동을 감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 공립 특수학교 3교, 사립 특수학교 5교에 각 1125만 원, 총 9000만 원을 지원해 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한 문제행동 중재프로그램으로, 칭찬나무 만들기, 칭찬왕 선발 등을 통해 학교 단위에서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또 그룹별 지원으로 장애 정도가 심한 중도·중복 장애학생을 선정해 학교 동아리 부서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소외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지원했다.

아울러 개별차원의 지원을 통해 학교와 가정생활 중에 나타나는 문제행동을 각 학교 교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에서 장애학생 개인별 긍정적 행동지원 계획을 수립해 문제행동을 감소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가족지원과 전문가 초청 연수, 교사 동아리 운영 등 실정에 맞는 다양한 문제행동 중재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학생 문제행동 감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도 조성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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