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사업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메가쇼 2019 시즌2’에 참가해 신제품 문경약돌돼지육포를 선보여 참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메가쇼는 리빙&키친, 푸드, 뷰티&헬스,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시회다.

사업단은 (주)문경약돌돼지, 문경축산농협, 문경한식된장, 부농표고영농조합법인, 고려천목요 등 5개 업체와 함께 푸드쇼에 6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4일 동안 홍보부스에서 시식행사와 홍보 및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참가업체인 (주)문경약돌돼지의 신제품 문경약돌돼지육포를 처음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경약돌돼지육포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문경약돌돼지 안심부위를 사용했다.

문경약돌돼지는 문경지방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약돌, Pegmattite)을 섞은 사료를 급여해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쫄깃하며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문경약돌돼지육포는 두툼한 육포의 식감 덕분에 씹을수록 담백하며 고소하고, 훈연 과정을 거쳐 풍미와 감칠맛이 뛰어나다. 50g씩 개별 포장해 가볍고 휴대하기 쉬워 여행용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문경약돌돼지육포를 시식해본 참관객들은 “바비큐향이 느껴져 풍미가 뛰어나고 돼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다”, “짜지 않고 담백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라며 호평했다.

사업단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문경약돌돼지육포 외에도 문경약돌한우육포, 문경약돌한우 사골곰탕을 판매하는 등 문경약돌축산물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최근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육포, 사골곰탕 등의 축산물가공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사업단은 메가쇼 2019 시즌1, 시즌2를 비롯해 2019파인푸드페스티벌 등에 참가하며 문경약돌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내년에도 박람회 참가를 통해 문경약돌축산물의 판로확대와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문경약돌축산물 융복합 명품화 사업단 권용문 단장은 “신제품 문경약돌돼지육포에 메가쇼 참관객들이 호평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경약돌축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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