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지역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15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위원장은 이날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자신의 정치인생과 철학을 담아낸 자서전 ‘희망이 있는 한 승리는 확정적이다’를 북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였다.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 위원장의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추미애·박범계 국회의원·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개그맨 강성범 등 30여 명의 국회의원 등 유력인사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박영선 중기부 장관·이철우 경북도지사·이강덕 포항시장 등도 축전 보내 축하했다.

특히 구미·영천·경주·경산·영주 등 경북 도내 각 지역에서도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경북도지사 후보 등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영향력을 확인시켜줬다.

영일고 에이블 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오 위원장의 친구인 성악가 김은경 교수의 ‘We are the Champions’ 열창에 이어 오중기 위원장이 ‘꿈의 대화’‘안동역’ 등을 열창하며 참석한 시민들과 하나 된 시간을 보냈다.

오중기 위원장은 이날 사회자와 토크에서 “새로운 희망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기쁘고 고맙다. 오로지 포항만 생각하겠다”고 그간의 고민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비치한 1500권이 완판돼 성공적인 출판기념회가 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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