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미한인노년학자 학술회(KKAA) 구성·활성화 기여

대구대 김미령 교수(왼쪽)가 마이클 잿윈스키(오른쪽) 미국세계노년학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 김미령 교수(왼쪽)가 마이클 잿윈스키(오른쪽) 미국세계노년학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대.

대구대 김미령 지역사회개발·복지학과 교수(대구대 고령사회연구소 소장)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제71차 미국세계노년학회 학술대회 GSA 2019)’에서 행동과사회과학 영역의 GSA Fellow Award를 수상했다.

GSA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도 가장 크며 가장 권위 있는 노년학회다.

GSA Fellow가 되기 위해서는 GSA Fellow 두 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저술, 논문발표, 연구비수혜실적, 교육, 학회의 기여도, 리더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야 한다. 김미령 교수는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친 후 GSA Fellows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GSA 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GSA Fellow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대 김미령 교수

김미령 교수는 지난 8년 동안 세계의 노년학자 약 3000명이 모이는 GSA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구두 발표, 심포지엄 구성, 좌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2016년에는 한국·재미한인노년학자 학술회(KKAA-IG)를 GSA 내에 구성해 한국과 재미한인노년학자 간 활발한 교류에 기여했으며, 3년 동안 의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33명의 학자로 시작된 KKAA는 현재 100여 명으로 회원이 늘어난 상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