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대상 실질적 지원 방안·제도 알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광수 이사장과 위원 등이 19일 죽도시장에서 지원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가두 홍보를 하고 있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광수 이사장과 위원 등이 19일 죽도시장에서 지원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가두 홍보를 하고 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송강) 산하 (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윤광수)는 19일 죽도시장 일대에서 가두홍보를 실시했다.

범죄로 피해를 입고도 지역 내 지원센터 존재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범죄피해자 대상 실질적 지원 방안을 피켓을 들고, 시민을 만나 홍보물과 리플릿을 전달하며 지원제도에 대해 알렸다.

홍보에 참석한 윤광수 이사장은 “지난 한해 총 6254건에 총 1억4000여 만원의 범죄 피해 회복을 위해 실질적 지원을 했지만 가족들이 스스로 알고 찾아오는 예는 극히 드물다”며 “지속적인 홍보로 지원센터를 알려,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지현 전담검사는 “검찰도 피의자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 회복에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설립돼 대구지검 포항지청 214호에 위치하고 있다.

범죄로 인한 각종 피해에 대해 생계비·의료비·학자금·장례비·간병비·취업활동지원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재판절차에도 동행지원 및 법정모니터 등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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