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9일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경산아카데미 11월 강좌’를 개최했다.경산시.
경산시는 19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산아카데미 11월 강좌’를 개최했다.

‘경산아카데미’는 경산시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기계발·인문교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각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학습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감으로써 시민의 삶의 기쁨과 행복을 찾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11월 강좌는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을 위해 ‘고3 수능생을 위한 쉼표 토크콘서트’라는 주제로 인기 개그맨 김원효 씨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강연은 입시와 진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고3 학생들에게 사회인으로 첫걸음을 떼기 전 잠깐 숨을 고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험을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어떤 일도 시간낭비가 될 수 없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를 했다.

‘2019 경산아카데미’는 이번 강좌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내년도에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기획해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열린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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