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초기 시장 진입·기술개발지원…미래 혁신성장 동력 기반조성 기대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 네번째)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다섯번째)이 19일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 관련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9일 대구시청에서 신기술 공유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목표로 대구시 신기술 플랫폼과 한국도로공사 기술마켓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초기시장 진입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부터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사례분석 등을 공유하며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신기술플랫폼과 기술마켓을 구축해 운영한다.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별박람회에서 대구시의 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소개돼 공통적인 정책방향과 신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체결하게 됐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의 혁신성장 동력인 신기술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이 조성됐고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장(場)이 넓어졌다.”라며 “지역기업이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은 지역기업의 신기술이 공개된 통로를 통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술선정을 위한 창구로 구축됐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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