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 용흥동 소재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열린 포항북부소방서 용흥119구급대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19일 북구 용흥동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용흥119구급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희수 도의원, 정연대 북구청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축사 및 간담회,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용흥119구급대는 구급차 1대, 인원 9명을 배치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이 지역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19일 포항 용흥동 소재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열린 포항북부소방서 용흥119구급대 발대식 참석자들이 현수막 제막을 하고 있다.
또한 인근 용흥동·죽도동·양학동·흥해읍 대련 지역은 5분 이내, 용흥동 외 10개 지역은 10분 이내 출동 시간을 목표로 신속한 출동체제를 갖추고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무 서장은 “이번 용흥 119구급대 설치에 이어 이후 내년 청하면 농어촌 구급대 설치를 통해 포항시내 모든 곳에 고른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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