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은 명예원장인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연 후 반 전 총장과 장순흥 한동대 총장,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은 명예원장인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연 후 반 전 총장과 장순흥 한동대 총장,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최근 한동대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은 명예원장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 전 사무총장은 ‘UN과 2030 아젠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방향 : 세계시민(Global Citizen)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리더 모습과 역할 등에 대해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겸손과 성실, 솔선수범으로 자기를 희생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라며 지속가능발전시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와 태도에 대해 강연했다.

또 반 사무총장은 세계시민 진정한 첫 세대라 할 수 있는 이 시대 학생이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열정과 공감, 그리고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질의응답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과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개발도상국의 역할’ 등의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김성혁(경영경제학부 18학번)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우리가 가져야 할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더불어 세계시민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이 시대 청년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IGE는 앞으로도 △세계시민의식 확산 △세계시민교육 역량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등을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