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9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약목면 동안리 일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시행예정인 동안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약목면 동안리 일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시행예정인 동안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목적과 배경, 추진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 및 토지소유자들의 주민동의를 구했다.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욱 약목면장, 안효진 민원봉사과장 등도 참석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기성1리마을회관에서 김세균 군의원과 이상승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1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추진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도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기술력으로 새로이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칠곡군은 내년도 사업량으로 동명면 기성1리(130필, 8만8745㎡)와 약목면 동안리(488필, 12만7860㎡)를 선정하고 주민동의 절차를 거쳐 전체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2/3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2021년 말까지 측량비 1억800만원을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경계와 토지경계가 일치돼 측량비용 부담이 절감되고 이웃 간 분쟁이 해소될 것이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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