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송봉사단(단장 박희옥) 회원들이 지난 19일 송정효마실 노인주간보호전문센터(시설장 황두범)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구송봉사단 자원봉사자들 10여 명이 참여 가운데 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발,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박희옥 단장은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송봉사단(단장 박희옥) 회원들이 송정효마실 노인주간보호전문센터를 방문해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발,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하고 있다.

이연우 위생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구송봉사단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속적으로 재능을 나누고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구송봉사단에서 힘써주기를”당부했다.

구송봉사단은 2016년 7월 창단, 40여 명의 단원이 구미시 전역에서 이·미용, 안마, 노래, 마을 벽화그리기 등 회원들의 재능 기부와 물품 및 장학금을 후원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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