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중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및 글로벌 시민교육’을 진행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 사동중학교(교장 김난옥)는 지난 19일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중 하나인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 ‘국제개발협력 및 글로벌 시민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귀국봉사단원 소속의 강사 4인(이슬기·이영한·최은미·홍승화)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게 될 주역들인 청소년의 국제개별협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세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현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내용 및 추진방향과 협력현장소개,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청소년들의 자세 및 참여방법,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교육, 국제개발협력 관련 진로탐색 등의 교육내용을 해외봉사활동에서 얻은 강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카드게임, 능력 나누기 게임 활동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나혜 학생은 “강의를 듣기 전에는 국제를 무대로 활동하는 일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청소년인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 세계시민의 자세를 실천하며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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