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원 415명 참여…지역 대표 유치원 신체발달 프로그램 각광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유치원 신체발달 프로그램 ‘신나는 축구친구’폐막식에는 상주지역 8개 유치원 415명의 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운동회로 열렸다.
‘몸도 마음도 튼튼! 신나는 축구친구 내년에 또 만나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유치원 신체발달 프로그램 ‘신나는 축구친구’가 지난 1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된 ‘신나는 축구친구’폐막식에는 상주지역 8개 유치원 415명의 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운동회로 열렸다.

명랑운동회는 전문 MC의 진행 하에 ‘목소리를 높여라’ 와 ‘마음 모아 하늘 높이 공 나르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으로 꾸며졌다.

신나는 축구친구는 지난 2014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상주상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전문 지도자의 지도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연간 14회에 걸쳐 마련돼 축구 기본기 지도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또래와 함께하는 신체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신체발달은 물론 협동심과 또래 관계 증진에 이바지했다.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유치원 선생님들은 “신나는 축구친구 수업이 있는 날이면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축구 하러 가는 날이라고 노래를 부르곤 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상주상무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신체적·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미래의 축구팬 양성과 팬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운영 중이며, 연고 지역의 특성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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