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는 21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2019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교실은 시민에게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평화통일의 국민적 합의 기반을 강화하고 통일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경북환경연수원 심재헌 기획부장의 ‘남북한 기후변화와 협력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노병석 교수의 ‘미·중 패권경쟁과 한반도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북한의 환경문제와 남북한 환경협력의 필요성, 한반도 통일에 대한 미·중의 전략적 이해관계 등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또한, 전문가의 특강 후 시민들의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의 장이 됐다.

이우원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담아 남북이 더 깊이 있게 서로를 알고, 그 앎을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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