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성당(신부 문봉한 야고보)은 지난 20일 진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700만 원 기탁했다.
진량성당은 ‘제3회 달콤한밤 夜시장’ 개장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대회 및 초청공연에서 발생한 수익금 70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아동,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또 진량성당은 지난해에는 장학금으로 300만 원, 독거노인 국 배달 사업 500만 원 등 총 800만 원을 기탁했다.
진량성당 문봉한(야고보)신부는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이나 소외계층을 위해 좋은 곳에 쓰여 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진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과 실천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기자명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11.21 17:41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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