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정회는 지난 19일 의정회 3층 대강당에서 2019년 지방자치학교 제19기 수료식을 가졌다.
(사)포항시의정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19일 의정회 3층 대강당에서 2019년 지방자치학교 제19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19기 지방자치학교는 당초 15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2회씩 모두 5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90명의 수료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기간동안 이강덕 포항시장의 ‘우리가 사는 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김영문 선린대총장 등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와 대학교수·변호사·세무사 등 35명을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가졌다.

또한 ‘지방자치’ 특강과 생활법률 등 소양교육·시정 및 의정소개·포항지역 역사·건강·경제·심폐소생술·SNS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의 호동 쓰레기매립장·포스코·해병대·6차산업 견학 및 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키며 명실공히 지방자치 교육훈련의 실천도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공원식 회장은 “그동안 수강생들의 높은 참여와 교육 열의에 고맙다”면서 “지방자치학교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선도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방자치학교는 포항시의정회가 지난 2001년부터 19년 동안 시행하는 사업이며, 차세대 지방자치 지도자를 해마다 배출해 1700여명의 수료생들이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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