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관 합동 봉사단이 지난 20일 복지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대청소 봉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관 합동 봉사단이 지난 20일 복지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대청소 봉사를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덕희)는 최근 복지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청소에는 중앙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현대제철 봉사단,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복지대상자는 저장강박증 정신장애를 가져 집 안을 물건으로 가득 채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

이날 사랑의 집청소 봉사활동을 통해 대상자에게 깨끗한 환경이 주는 긍정적인 영향과 새로운 삶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됐다.

김연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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