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도자기’전시회에 선보일 작품들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만들고 있다.
상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센터장 오귀영)이 25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날으는 도자기’란 작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전시된 도자기는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지난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회 개최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 ‘날으는 도자기’에 참석해 제작한 작품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해 완성한 도자기들이다.

A 군은 “친구들과 흙을 만지며 정서를 순화하고 전통 문화를 체험하면서 도예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고 역량도 계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B 군은 “무엇보다 수업이 재미있었고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도예 수료증도 따서 뿌듯했는데 여기에 내가 만든 작품까지 전시되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상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 지원,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54 537-6723)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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