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올해 마지막 강연인 ‘더 문경, 지혜를 논하다’ 11월 특강이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교육에 앞서 ‘퓨전국악단 여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AI 전문가인 경희대 경영학과 이경전 교수가 ‘인공지능, 인간지능으로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800여명이 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카이스트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일찌감치 국내외에서 연구원 및 스타트업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알린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중 한명이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강연내용을 통해 AI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풀어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민들은 시책사업인 랜드마크 사업 중 스마트 팜을 통해 기계화·자동화 시대의 도래를 직접 경험했고, 더 나아가 이번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통해 대중화를 앞둔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해서도 이해도를 높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내년 2020년에도 꾸준히 진행될 더문경 지혜를 논하다!의 4차산업과 AI를 주제로 하는 연작 특강의 시작임”을 밝히며 “적극적인 특강 참석을 통해 다가올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더 잘 할 수 있는 우리 문경시민이 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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