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등 전문가 200여 명 참석

대구한의대와 동의대가 공동으로 일본, 중국, 인도 등 전통의학 분야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와 동의대는 양 대학 간 학술교류 증진과 한의학 학술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의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중국, 인도 등 전통의학 분야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대구한의대 한의학관 세미나실에서 현대사회에서의 한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전통의학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최성훈 교수와 동의대 최영현 교수의 좌장으로 △대구한의대 양재하 교수 △동의대 박신형 교수 △대구한의대 김상호 교수의 발표에 이어 2부 세션에서는 대구한의대 정대규 교수와 동의대 김원일 교수의 좌장으로 △동의대 이인선 교수 △중국 Fan Yu 대구한의대 교수 △인도 Kummara Madhusudana Rao 영남대 교수가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각 세션별로 주제발표 이후에는 발표자들과 함께 발표 주제 및 현대사회에서의 한의학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한의대 김상찬 제한동의학술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초한의학과 임상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학문적 교류가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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