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업무 실적 청취…세입세출 예산안 등 심의

제2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학동 군수가 내년 중점사업과 예산편성안에 대해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예천군의회(의장 신동은)제2차 정례회가 25일 개회돼 내달 20일까지 26일간 의사일정에 들어 갔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0년 세입세출 예산안, 내년 예산안 심의 등 을 한다.

이날 시정 연설에 나선 김학동 군수는 신도시 정주 여건 (문화체육 공간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테마숲 조성, 테니스장 건립) 개선사업과 원도심 정비 신경제 중심지 활성화, 농축산업 현대화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내년 고충엑스포 성공적 개최 관광 인프라 구축, 다양한 복지정책 실현 등 6개의 중점추진 사업과 2020년 예산편성안에 관해 설명했다.

올해 예천군에서 의회로 제출한 2020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15.5% 증가한 4976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4.9% 증가한 4441억 원으로 사회복지 분야 26.4%, 농림수산 산업 분야 20.7%,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14.0%, 문화관광 및 환경 분야 13.0%, 일반행정 교육 안전 분야 9.6%, 예비비 16.3%다. 특별회계는 총 9건으로 올해보다 20.7%가 증가한 535억 원으로 편성했다.

회기 일정은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 동안 18개 실·과·소 및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12월 5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실·과·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김학동 군수는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조성은 우리 예천군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성장 할 기회로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5만5000명의 군민과 40만 출향 인들의 힘과 지혜가 결집 되도록 전 행정력을 매진하겠다”고 했다.

신동은 의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 불필요한 예산편성은 없는지 2019년 주요업무 추진에 타당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이 없었는지 세심하게 의원들과 검토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