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음주 상태로 경찰서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42분께 경찰서 본관 1층에 있는 시계를 파손한 A(56)씨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가 체포됐을 당시 몸에서 심한 술 냄새를 풍겼고,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만취한 상태로 조사를 진행할 수 없어 가족에게 인계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새별 수습기자
이새별 lsb@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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