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학·연 협력사례 부문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구가톨릭대 국제처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 해외취업 성과가 대학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최근 주최한 ‘2019 대학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지원팀은 관·산·학·연 협력사례 부문에서 전국사립대학 중 단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대학생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취업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경북경제진흥원, 경북경영자총협회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해외취업 분야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비와 교비를 함께 투자하여 해외인턴, 해외취업 교육을 활발히 추진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등이 주최한 ‘2018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해외취업부문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도 해외취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해외취업 선도대학의 위상을 증명했다.

대구가톨릭대의 대표적인 해외취업 교육과정은 ‘K-Move 중남미관리직 취업연수 우수과정’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 104명을 파견해 71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부터는 ‘K-Move 일본 자동차설계 엔지니어링 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해 16명의 학생들을 일본 기업에 취업시켰다.

또 해외인턴 교육과정인 ‘대학글로벌현장학습사업’을 운영해 지난 5년 간 중국, 일본, 페루,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멕시코 등에 20명의 학생들을 세계 유수기업에 파견했다.

김안나 대구가톨릭대 국제처장은 “우리 대학이 선도적으로 세계시장의 블루오션 국가에 학생들을 파견해왔던 성과들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글로벌창업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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