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 설치

영주시는 25일 영주초등학교와 남산초등학교 등 모두 4개 학교 주변 5곳의 횡단보도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영주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개최된 준공식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장용호 SK머터리얼즈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옐로카펫에 대한 이해와 시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는 SK머터리얼즈에서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을 시행 영주시는 향후 관리를 맡기로 약속 했다.

옐로 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 공간이다.

특히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성을 형성 아동이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서 머무르고 싶게 만들어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옐로카펫 설치 확대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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