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 대회 수상학교 참석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 대회 수상학교 참석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심화형운영학교 97개교 담당교사 13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학교 현장에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과 금연 프로그램을 평가, 전파해 청소년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초 52개교, 중 19개교, 고 26개교 등 총 97개교가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심화형운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이번 발표회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평가를 통한 성과 공유, 우수학교와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했다.

또 청소년 흡연예방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이덕희교수가 ‘담배가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주 문수초는‘우리는 희망을 품은 세상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학생 주도 활동, 사회기술을 중심으로 가정 연계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까지 확대해 흡연예방과 금연 캠페인활동을 했다.

구미중학교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주제로 담배 피지 말고 꿈을 펼치자! 를 외치며 ‘흡연은 안된데이’꿈 놀이터를 매달 운영했으며, 포항 양학중학교의 포포프로젝트(For 4Project)는 학생 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흥미 유발과 참여도를 높이고 자유학기제와 교과 연계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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