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체결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비파괴검사·용접·전기 분야 산업현장의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구직 희망자 대상 전액 국비지원 교육과정(비파괴검사·전기제어·파이프용접·특수용접)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에서 방사선비파괴검사 등 비파괴검사분야 6종목, 용접산업기사 등 용접분야 3종목, 전기기능사 1종목 등 총 10개 종목에 대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돼 경북도내 수험생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양 기관은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협약식을 계기로 국가기술자격 시험뿐만 아니라 원전산업기술인력 양성에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30여 개의 국가기술자격을 관리하고 있으며, 우수 시설·장비를 갖춘 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으로 인증하는 제도를 통해 실기시험장의 안정적 확보 및 활용을 통한 국가기술자격의 현장성 및 통용성을 제고하고 있다.